FIPA 한국어촌어항공단

7.8, 인천시 강화군 동검마을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 도시민들에게 어촌․어항․어장의 각종 체험 거리를 소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7차 체험행사가 지난 7월 8일 강화 동검마을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지역 도시민 80여명이 참가하여 어촌마을과 주변 어촌․어항․어장에서 갯벌생태체험, 어촌체험전시장 견학, 수산물 시식, 지역문화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오전 무렵 강화에 도착한 일행은 갯벌에서 열린 장어잡기대회와 운동회에 참여하였다. 어른과 아이 모두 바지를 걷어 올리고 맨손으로 갯벌장어를 잡았으며 두 사람이 다리에 끈을 묶고 갯벌을 달리는 2인3각 경기를 했다. 운동 후에는 참가자들이 잡은 장어를 어촌주민들이 손수 손질해주고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식사를 마친 일행은 오후에는 강화갯벌센터를 방문하였다. 갯벌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갯벌의 자연생태에 관한 영상물 시청, 망원경을 이용한 갯벌관찰 등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전등사에서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대웅전과 약사전 등 지역문화재를 감상한 뒤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이날 행사의 관련 사진과 참가후기 등을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www.seantour.com)에 게재, 일반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어촌관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8차 행사는 7월 14일 서천 월하성마을에서, 9차 행사는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함평 석두마을에서, 10차 행사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완도 임촌마을에서, 11차 행사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신안 수락마을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