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A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과 기업간 공유가치 창출, 새로운 상생협력의 길을 열다

-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기업 공유가치 창출 코어촌(Co:어촌) 포럼」 개최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홍종욱, 이하공단)은 한국경제인협회(회장류진)와 국회 이원택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정희용 의원실(국민의힘) 등 공동주최로 지난 9월 29일(월)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어촌-기업 공유가치 상생모델 코어촌(Co:어촌) 포럼’을 개최했다.

’코어촌(Co:어촌)’은 기업이 단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어촌이 가진 풍부한 자원(수산물‧기반시설·경관‧문화·환경 등)을 활용하고, 사회현안 해결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의 이익도 충족하는 CSV(공유가치 창출) 기반의 비즈니스 상생협력 모델로서, 이를 확산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캠페인 브랜드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중견기업 관계자, 어업인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코어촌(Co:어촌)’ 확산 필요성과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포럼 개최를 후원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포럼 첫 번째 발표에서는 어촌과 기업의 공유가치 협력모델로 ’코어촌(Co:어촌)’의 핵심 메시지와 어촌에 접목할 수 있는 기업 CSV(공유가치 창출) 비즈니스모델링 예시 등을 제시하고, 지난 2년간 정부‧공단이 시범적으로 추진한 어촌관광 부문의 어촌과 기업간 협력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는 국내 새우양식 및 가공 동향과 생산 및 유통구조의 애로 현안을 발표하고, 농심에서는 완도 다시마를 활용한 너구리라면의 어업인 상생사례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기업과 현장의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법을 논의하며, 실제적인 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어촌의 다양한 협력자원 발굴 및 기업의 니즈를 분석하여 실제 협업 가능한 비즈니스모델 컨설팅을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홍보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코어촌(Co:어촌)은 기업이 어촌의 자원과 지역문제를 기회로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와 함께 신시장 개척, 기존사업의 효율성 강화 등 경제적 가치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이다.”라며, “앞으로 많은 협력사례가 발굴될 수 있도록 어촌은 기업이 중심에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업은 이 공간에 일자리, 유통, 문화, 비즈니스, 브랜드 등을 함께 심을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끝.